유럽 지역 GDP 대비 국가채무 86.8%…소폭 상승

기사등록 2018/07/21 21:36:51

【브뤼셀=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정상회의는 29일까지 지속된다. 2018.06.29
【브뤼셀=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정상회의는 29일까지 지속된다. 2018.06.29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올해 1분기 유럽 지역의 국가채무 비율이 국내총생산(GDP)의 86.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작성기구 유로스탯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1분기 유럽 지역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전분기(86.7%)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86.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 지역의 국가채무 비율은 지난해 1분기(89.2%)와 비교하면 2.4%포인트 하락했다.

 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는 그리스(180.4%), 이탈리아(133.4%), 포르투갈(126.4%), 벨기에(106.3%), 스페인(98.8%), 프랑스(97.7%) 등이었다.

 반면 에스토니아(8.7%), 룩셈부르크(22.2%), 루마니아(34.4%), 라트비아(35.8%), 체코(35.8%), 덴마크(36.2%) 등은 상대적으로 부채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U 28개 회원국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81.6%에서 올해 1분기 81.5%로 낮아졌다. 전년 동기(83.6%) 대비로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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