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 성폭행·휴대전화 촬영 남성들 3년만에 검거

기사등록 2018/08/09 22:39:09

최종수정 2018/08/09 23:20:17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술에 취한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20대들이 범행 3년만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이 술에 취하자 성폭행 한 혐의(강간 등)로 A(20)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군인 신분인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고등학생이던 2015년 6월 전남 목포의 한 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C(20)씨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C씨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C씨가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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