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韓위안부문제연구소출범에 "한일관계 찬물 끼얹지말라"

기사등록 2018/08/10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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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10일 '일본군 위안부문제 연구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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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 연구소'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2015년) 일한 합의 이념에 반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항의했다고 10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은 전날 우리 외교부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NHK도 일본 외무성이 같은 날 외교루트를 통해 한국 측에 "일한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적절한 대응을 취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일본군 위안부문제 연구소'를 출범시킨다. 당초 2019년에 설립하기로 했지만 앞당겨 이날 출범하게 됐다. 연구소는 국내 여러 민간기관 또는 박물관 등에 흩어져 있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특별히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국가기록물'로 지정돼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yun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