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도네시아 롬복섬 '여행자제' 경보

기사등록 2018/08/10 1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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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섬 최초 지진 후 여진 지속…경보 상향"

associate_pic4【질리 트라완간=AP/뉴시스】 규모 7.0의 강진으로 98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롬복 섬 바로 옆에 소재한 3개의 작은 섬 질리에서 6일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다. 질리 섬은 발리와 롬복 사이에 있다. 롬복 사망자는 전원 인도네시아 주민이며 2만 명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붕괴된 건물의 파편에 맞았다.  2018. 8. 6.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강진 발생 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지난 5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우리 국민의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롬복섬은 지난 9일 규모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첫 지진 발생 후 350회 이상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여행경보 상향 배경을 부연했다.

 또 "롬복섬 승기기 지역 대부분의 숙박 업소와 식당 등이 정상적인 영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근 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 3개 섬에 대한 입도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국민은 여행경보 조정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f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