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의 연간 인플레 2.9%에 달해

기사등록 2018/08/10 22: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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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이후 인플레 최고치

associate_pic4【AP/뉴시스】 2017년 5월 사진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쇼핑객들이 상점가를 걷고 있다. 8월1일 6월의 소비자 지출 및 소득의 증가율 통계가 발표됐다. 2017. 8. 1.

【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7월에 전년 동기 대비해 2.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탄탄한 미국 경제지만 시간당 임금 인상률을 참고할 때 미국인 대부분이 1년 전보다 실제 소득이 줄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 률이다.

미 노동부는 10일 7월의 월간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해 0.2% 증가했다고 말했다. 7월의 년 누적 인플레 2.9%는 201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 품목을 제외한 핵심 물가는 월간으로 0.2%, 년간 누적으로 2.4% 각각 올랐다. 주택 비용 상승이 7월 물가 상승의 큰 요인이었다.

이 같은 인플레 수치를 보정하면 평균 주당 소득이 12개월 사이에 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미국의 인플레는 연준의 목표치 연 2%에 미달했으나 1년 반이 지나면서 3%를 육박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3번에 이어 올해 2번 금리를 인상했으며 9월과 12월에도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현 기준금리는 1.75%~2%이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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