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해" 술 취해 흉기로 지인 찌른 60대 검거

기사등록 2018/08/16 16:10:51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2018.08.16. soso@newsis.com</a>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2018.08.16. [email protected]</a>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술에 취해 말다툼 도중 지인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4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노상에서 함께 술을 마신 B(57)씨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말다툼 중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범행했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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