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선경전철 급물살"…서울시 예산투입에 2022년 이전 착공

기사등록 2018/08/20 14:33:1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관악구 난향동에서 보라매공원을 연결하는 난곡선경전철이 2022년 이전에 착공될 전망이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일 "서울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난곡선경전철 사업을 시에서 직접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방식을 변경하면서 관악구 최대 현안인 난곡선경전철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난곡선경전철은 총 연장 4.13㎞ 구간으로 관악구 난향동을 출발해 난곡길을 따라 환승역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경유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잇는다. 정거장은 6개다.

앞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제8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시절부터 '서울시 경전철 조속 추진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경전철 도입을 추진해왔다.

 박 구청장은 "난곡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도로 혼잡이 크게 개선돼 신림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경전철(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도입은 교통환경 개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복지는 물론, 역세권 개발, 새로운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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