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2월 각국 주교회의 수장 소집해 미성년자 성보호 논의

기사등록 2018/09/12 22:15:17 최종수정 2018/09/13 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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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들의 신도 성유린 사태에 대한 대처

associate_pic4【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26일 아일랜드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도중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비가노 대주교의 퇴진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않겠다고 답했다.   2018.08.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로마 카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성년자들을 성적 유린으로부터 보호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년 2월 전 세계의 고위 사제들을 바티칸에 소집한다.

12일 바티칸 대변인은 각국 주교회의 수장들의 모임이 2월 21일~24일 열린다고 발표했다.

카톨릭 사제들에 의한 신도 성 유린 의혹과 스캔들이 최근에 다시 칠레, 호주, 미국 등에서 부상해 공분을 사고 있다.

교황은 13일 미국 카톨릭 지도자들과 바티칸에서 만날 예정이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인 대니얼 디나가도 추기경이 요청한 만남으로 사제 성비리 대처는 물론 최근 대두된 교황 퇴진 주장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4일 미 펜실베니아주 사제 성비리 보고서가 발표된 뒤 26일 전 교황청 워싱턴 주재 대사였던 카를로 비가노 대주교가 현 교황 프란치스코가 미국의 시오도르 맥캐릭 추기경의 성적 비리 제재 사실을 인지하고도 중용했다면서 교황의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을 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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