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스턴근교 39곳서 동시에 가스폭발 화재..최소 4명입원

기사등록 2018/09/14 08:32:10

총 14만6000명 거주지역..주민 대피령

【로렌스 ( 미 매사추세츠주)= AP/뉴시스】 보스턴 근교 로렌스에서 13일 발생한 가스 폭발화재의 현장 (보스턴 WCVB 방송사 제공화면). 
【로렌스 ( 미 매사추세츠주)= AP/뉴시스】 보스턴 근교 로렌스에서 13일 발생한 가스 폭발화재의 현장 (보스턴 WCVB 방송사 제공화면). 
【로렌스 ( 미 매사추세츠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의 로렌스, 앤도버, 노스 앤도버 등 3개 지역에서 13일 오후 가스 폭발로 약 39곳에 동시다발 화재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로렌스 종합병원은 이 불로 인해 최소 4명의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들의 상태나 화상의 정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가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콜럼비아 가스회사가 가스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이 3개 지역 주민들에게는 오후부터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현재 콜럼비아 가스회사 인력이 이 지역 가스 압력을 감압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서는 아직은  반응이 없으며 대변인도 전화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 

 불이난 3개 시는 보스턴 북부 42km 거리에 있으며,  총 14만 6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로렌스에서는 저녁 늦게까지 20~25채의 주택들이 불길에 휩싸였으며 검은 연기에  뒤덮여 "하늘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극심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아직 부상자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나오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