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려견 패션쇼 열린다

기사등록 2018/09/14 14:48:51

15일 오전 10시 용허리근린공원 '용허리 반려견 축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15일 오전 10시 용허리근린공원에서 반려견 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용허리 반려견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전문 사회자 MC 펑키 고영두의 진행으로 20여마리 반려견이 패션쇼 무대에 선다.

 사전 신청한 견주와 반려견이 한복, 마린룩 등 의상을 갖추고 무대에서 특기를 선보인다.

 반려견의 워킹, 쇼맨십, 패션 감각, 관객 호응도 등 4가지 항목점수를 매겨 패션왕을 뽑는다. 선발된 반려견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사료, 애견용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행사로는 ▲견주와 함께하는 림보게임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 시원한 여름 난타 퍼포먼스 ▲'강아지 대통령' 이웅종 행동교정사 반려견 훈련교실 ▲훈련견과 조교가 함께 음악에 맞춰 율동을 펼치는 독 댄스 ▲무료 애견미용 ▲반려견 건강상담 ▲반려견 행동상담 등이 열린다.

 조은희 구청장은 "1인 가구 시대가 점차 늘어나는 등 반려견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이제 삶의 소중한 가족"이라며 "앞으로 반려견이 행복한 도시 서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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