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 플로렌스로 1000년에 한번 대홍수 우려

기사등록 2018/09/15 0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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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범람 및 고속도로 침수 등 곳곳서 대홍수 피해

associate_pic4【뉴베른(노스 캐롤라이나주)=AP/뉴시스】미 노스 캐롤라이나주 뉴베른이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몰고온 폭우 및 폭풍 해일로 물에 잠긴 가운데 14일 주민들이 물 속에서 허리케인에 의한 피해 정도를 살펴보고 있다. 짐 트록던 교통장관은 윌밍턴과 샬럿 사이 지역은 1000년만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대홍수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8.9.15
【윌밍턴(노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4일 오전(한국시간 오후)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엄청난 폭우로 곳곳에 홍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노스 캐롤라이나주 관리들은 일부 지역들은 앞으로 며칠 안에 1000년만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대홍수를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 쿠퍼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는 14일 플로렌스가 막심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사회 전체가 휩쓸려버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쿠퍼 지사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일부 지역에 높이 3m가 넘는 폭풍해일들이 몰려들었다고 덧붙였다.

 짐 트록던 교통장관은 윌밍턴과 샬럿 사이 지역은 1000년만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대홍수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쿠퍼 지사는 아직 사망자 보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허리케인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1등급으로 약화된 플로렌스의 중심부는 오전 11시(한국시간 15일 0시)께 노스 캐롤라이나 내륙 케이프 피어 부근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이동 속도는 시간당 6㎞로 더욱 떨어져 피해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엄청난 폭우로 뉴베른의 WCTI-TV는 보도국이 물에 잠기면서 기자들이 대피에 나서 플로렌스 보도에 차질을 빚었다.

 팜리코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해 인근 지역 전체가 물에 잠겼으며 264번 고속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교통이 전면 중단됐다. 뉴베른 중심부도 완전히 물에 잠겨 약 150명이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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