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 "아니, 아니"…‘징검다리 연휴’ 시작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지나며 ‘추석 연휴 후유증’이 몰려 온다고 실망하지 말자. 10월9일 한글날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다.

 올 추석 연휴의 경우 추석 전날인 23일이 일요일이라 26일 수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며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 5일간이 법정 공휴일이었다.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직장인이 27일과 28일 연차를 쓰면 총 9일간 쉴 수 있는 구조가 됐다. 

또 10월3일 개천절이 수요일이라  1일과 2일에 연차를 쓰면 9월29일부터 5일간의 연휴가, 10월9일 한글날이 화요일이라 4일과 5일, 8일에 연차를 쓰면 7일간의 연휴, 10월8일에만 연차를 써도 4일간의 연휴가 생긴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의무휴업이 대부분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10월 첫 주는 유통업체에서도 놓칠 수 없는 황금 연휴 주간이 된다. 또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롯데마트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중 나들이 고객의 먹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10월3일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나들이철 구이용으로 제격인 호주산 곡물비육 소고기를 L.point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해 ‘호주산 척아이롤(100g)’ 1600원(롯데/KB국민/NH농협카드 결제 시 1440원), ‘와규 윗등심(100g)’ 4880원, ‘치마살(100g)’을 2480원에 판매한다.

 또 ‘멕시코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각 1190원에, ‘닭볶음탕용 생닭(1kg/국내산)’은 4720원에 L.point 회원 대상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간편한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인 ‘스페셜 모둠초밥(18입)’은 1만3900원에, ‘불고기&야채김밥’, ‘참치&계란김밥’을 각 3500원에 선보인다. ‘치킨텐더(1팩)’를 9800원에, ‘소떡소떡 꼬치’와 ‘닭꼬치’는 각 1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대표 PB인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신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온리프라이스 후르츠&콘플레이크바’와 ‘온리프라이스 초코&견과바’를 각 3000원에 판매한다. ‘온리프라이스 쫄깃한 핫도그(450g)’를 5000원에, 매콤달콤한 ‘온리프라이스 떡볶이맛 스낵(180g)’을 1000원에 선보인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징검다리 연휴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다”며 “유례없는 긴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먹거리 할인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부담 없이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관련해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10월3일까지 탕거리 생선인 국산 ‘우럭(300g 내외/1마리)’과 ‘대구(700g 내외/1마리)’를 각 4500원, 러시아산 ‘동태(800g 내외/1마리)’를 2500원에 판매한다.

 또 농심 봉지라면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인기 치즈 1+1 모음전’, ‘캠핑용 간편 간식 모음전’, 룸바이홈(RoomXHomm)’ 하모니즈 시리즈 전 품목 20% 가격 인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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