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씨름 임수정, 추석대회 국화장사 등극

기사등록 2018/09/26 15:16:00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부 1부에서 국화장사(70kg이하)를 차지한 임수정(콜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9.26.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열린 여자부 1부에서 국화장사(70kg이하)를 차지한 임수정(콜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9.26.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여자 씨름 최강자로 통하는 임수정(콜핑)이 추석대회를 제패했다.

임수정은 26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3전2선승제)에서 국화장사(70㎏ 이하)에 등극했다.

설날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이다. 단오대회에서 장사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훌훌 날렸다. 4강에서 김다혜(콜핑)를 따돌린 임수정은 결승에서 박선(화성시청)을 제압했다.

매화장사(60㎏ 이하)는 양윤서(콜핑)에게 돌아갔다. 임수정과 마찬가지로 시즌 2관왕(설날장사·추석장사)이다. 양윤서는 장아람(나주시청)과의 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다현(거제시청)은 무궁화장사(80㎏ 이하)를 품에 안았다. 장사 결정전에서 우승후보이자 단오대회 우승자인 최희화(안산시청)를 접전 끝에 2-1로 따돌렸다. 거제시청은 올해 첫 장사를 배출했다.

2부 매화급에서는 강지현(충남 예산군)이 2018 단오대회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국화급에서는 김채린(부산시씨름협회)이 올 시즌 3개 민속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무궁화급은 장영화(경기도씨름협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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