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 개장...H주 2.47%↑

기사등록 2018/10/22 11:47: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중국 당국이 주말 경기와 금융시장 부양책을 차례로 발표한 것이 투자 심리를 한층 자극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106.93 포인트, 0.41% 오른 2만5668.33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1.04 포인트, 0.50% 상승한 1만273.22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금융주가 뛰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이 4%, 중국인수보험 2%, 국유 4대은행 1.1~2.3%, 초상은행은 5% 이상 치솟고 있다.

하이퉁 증권은 7.6% 급등하고 있으며 중국인허증권, 광파증권, 중신증권이 5%나 오르고 있다.

1~9월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증대한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에도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2% 유방보험은 2.2% 오르며 장을 떠받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은홍콩은 하락하고 있다. 홍콩 복합기업주 청쿵허치슨 실업과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발전도 밀리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0.5%, 중국석유화공 1% 각각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3분(한국시간 11시43분) 시점에는 408.60 포인트, 1.60% 올라간 2만5970.0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4분 시점에 252.75 포인트, 2.47% 급등한 1만474.9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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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 개장...H주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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