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비리신고센터, 개통 4일 만에 131건 접수

기사등록 2018/10/22 19:55:51

서울·경기·부산 신고 10건 넘어…세종, 충남, 강원 누적 신고 건수 0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당국의 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가 19일 오전 9시 개통됐다. 접수된 제보는 지역 관할청에서 종합감사를 추진하게 된다. 교육당국은 제보가 들어온 유치원을 포함해 우선감사 대상을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감사를 완료할 예정이다.(사진=교육부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당국의 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가 19일 오전 9시 개통됐다. 접수된 제보는 지역 관할청에서 종합감사를 추진하게 된다. 교육당국은 제보가 들어온 유치원을 포함해 우선감사 대상을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감사를 완료할 예정이다.(사진=교육부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교육당국이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개통한 지 4일 만에 100건을 돌파했다.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일일 접수 현황에 따르면 첫날인 19일에 33건에 이어 주말 동안 45건이 접수됐다.

22일 하루에만 53건이 접수됐다. 교육부에 12건이, 교육청에는 서울 12건, 경기 10건, 부산은 9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대구와 충북, 전남은 각 2건씩 접수됐으며, 광주와 울산, 경북, 경남은 각 1건씩 접수들어왔다.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95% 이상인 세종을 비롯해 충남, 강원은 누적된 신고 건수가 하나도 없었다.

사립유치원 지도·감독 권한은 1차로 각 지역 교육청이기 때문에, 접수된 제보는 관할 교육청으로 넘겨진다. 각 교육청은 내용을 검토해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의 조치가 잘 이뤄졌는지 확인하며,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는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첫 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민원 콜센터 전화(02-6222-6060)로도 접수할 수 있다. 공익신고보호법에 따라 신고자 신원은 익명으로 보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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