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부상 당한 안영준 대신 농구대표팀 합류

기사등록 2018/11/19 19:38:50

현대모비스 이대성
현대모비스 이대성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이대성(28·190㎝)이 무릎 부상을 당한 서울 SK의 포워드 안영준(23·194.6㎝) 대신 남자농구 대표팀에 승선한다.

대한농구협회는 19일 "부상을 당한 안영준을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고 앞선 수비가 좋으며 포워드 역할까지 소화가 가능한 이대성을 대체 선발했다"고 밝혔다.

안영준은 16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 도중 오른 무릎을 다쳤다. 정밀검사 결과 무릎 내측인대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다.

대신 이대성이 최종 12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대성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12.9득점 3.6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9일 레바논, 12월 2일 요르단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23일 소집해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가 열리는 탓에 각 팀들은 대표팀 선수들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귀화선수 라건아가 이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대성까지 발탁되면서 현대모비스는 두 선수 없이 24일 안양 KGC인삼공사, 25일 창원 LG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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