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리당략 빠져 예산안 처리 발목 野 행태, 한심할 뿐"

기사등록 2018/12/06 11:45:43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 연좌 농성에서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의원들이 농성을 하고 있다. 2018.12.04.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야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 연좌 농성에서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의원들이 농성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내년도 예산안과 선거제 개혁 동시처리를 요구하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을 향해 "생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민에게는 당리당략에 빠져 예산안 처리를 발목 잡는 야당의 행태가 그저 한심하게 보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새해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12월2일)이 지난지도 벌써 나흘이다. 그러나 예산안을 볼모로 선거법 동시처리를 주장하는 야당의 행태는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70조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안은 그야말로 국가 경제와 국민의 민생에 직결된 사안으로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정치적 목적과 이익을 위해 처리해주고 말고 할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은 예산안이고, 선거법은 선거법이다. 내년도 새해 예산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야당은 늦어도 오늘인 6일까지는 내년도 예산안 합의에 반드시 나서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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