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음주운전 이상호, 규정·절차대로 처리"

기사등록 2018/12/06 22:50:24

이상호, 혈중 알콜농도 0.178%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적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3개월 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상호(31)에 대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은 6일 "이상호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선수로부터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상호는 지난 9월3일 강남구 대치동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다. 최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상호는 이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고, 음주운전 적발 후에도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구단은 "선수로부터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 후, 즉각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며 "서울은 추후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정해진 규정과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이다"고 했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이상호는 올해로 13년차인 베테랑 미드필더로 K리그 통산 30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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