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 방문의 해', 맨몸 마라톤이 연다…어린이 세뱃돈 이벤트도

기사등록 2018/12/10 08:39:41

대전 맨몸 마라톤
대전 맨몸 마라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2019 대전방문의 해' 첫 행사로 내년 1월1일 '2019 대전 맨몸마라톤'이 펼쳐진다.
 
충청권 주류 기업 맥키스컴퍼니는 이날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 맨몸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이날 오전 11시11분11초에 출발한다.

남성은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은 탱크톱을 입는 등 상의를 최소화한 복장으로 숲과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대전의 아름다운 풍광 속을 달리며 각오를 다지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로 2016년 시작해 이번에 4회째 대회가 열릴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 세뱃돈 이벤트'를 마련한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어린이 참가자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한 데 착안했다. 2007~2015년생 선착순 접수자 2019명 중 7㎞를 완주한 어린이에게 세뱃돈으로 현금 3만원을 준다. 2007년생 이하는 참가비가 무료다. 어린이의 경우 가벼운 복장 착용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망 풍선 날리기, 보디 페인팅, 꽃길 걷기, 박 깨기 등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회가 끝난 뒤 따뜻한 떡국 나눔 자리도 준비한다.

참가 접수는 14일까지다. 접수와 자세한 대회 요강은 대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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