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잔여계약 2년 4200만달러, 트레이드 가능성↑"

기사등록 2018/12/10 10:19:42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윈터미팅을 전망하면서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들을 정리했다.

MLB닷컴은 텍사스의 외야수 자원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텍사스에는 조이 갈로, 노마 마자라, 딜라이노 드실즈, 윌리 칼훈, 카를로스 토치 등 외야 자원들이 충분하다"며 "추신수의 계약도 이제 2년 4200만달러로 줄었다. 다른 팀들이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2014년 7년 1억3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남은 계약기간은 2년이다.

외야 자원이 충분한 텍사스에게 추신수의 높은 몸값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장타력과 함께 출루 능력을 기대하는 팀에게 추신수는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다소 많은 나이는 걸림돌이다. 구단이 추신수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판단한다면 4200만달러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추신수는 올해 타율 0.264를 기록했지만, 21홈런 62타점 83득점을 올렸다. 출루율은 0.377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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