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서 현금 든 가방 훔친 일본인 입건

기사등록 2018/12/14 08:48:1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현금이 둔 가방을 훔친 일본인 A(3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8일 오전 6시 48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무빙워크에서 여행가이드 B씨가 실수로 분실한 손가방을 들고 일본으로 출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습득한 손가방에는 한화와 엔화 등 현금 690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역추적해 부산의 한 카지노에 출입한 사실을 확인, 인적사항을 파악한 이후 SNS를 통해 A씨에게 자진출석을 요구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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