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협상 진전…미국민 위험 어떻게 줄일지 생각"

기사등록 2019/01/12 06:45:53

"북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비핵화" 재차 강조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동순방의 첫 국가로 요르단을 방문한 가운데 요르단 외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동 문제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2019.01.08.chae0191@newsis.com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동순방의 첫 국가로 요르단을 방문한 가운데 요르단 외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동 문제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을 계속 줄일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9개국 순방에 나서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이집트에서 가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협상에서 앞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재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 중단, 핵실험 중단 등과 같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줄이는 것은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북미과 2차 정상회담 장소를 놓고 협상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입장을 계속 견지하고 대화화 협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며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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