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강, 패션을 요리하다···샐러드볼 & 비타시크

기사등록 2019/01/21 14:41:28

최종수정 2019/01/21 15:46:02

오스틴 강
오스틴 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패션을 요리하다.'

모델 겸 셰프 오스틴 강(29)이 이색 컬래버레이션 패션쇼 진행자로 나섰다. 지난 18일 서울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 열린 패션&컬처 브랜드 '샐러드볼'과 프리미엄 주스바 '비타시크'의 컬래버 패션쇼를 진행했다.

'샐러드볼'은 여러 야채들을 담는 그릇을 의미한다. 런던, 뉴욕 등 여러 문화와 민족이 섞여 어울리는 세계 패션 도시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담았다. '비타시크'는 비타민이 가득 담긴 공간에서 최상의 과일과 채소를 사용, 내추럴 주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이번 론칭파티는 오스틴 강이 소속된 몰프 매니지먼트 노선미 대표가 기획하고, '패션을 요리하다(We cook fashion)'라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한재환 디자이너(왼쪽), 오스틴 강
한재환 디자이너(왼쪽), 오스틴 강
이날 오스틴 강은 센스있는 입담으로 패션쇼의 포문을 열었다.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가며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일명 '오스틴 강' 주스도 즉석에서 선보였다. 청포도, 오렌지, 레몬 등 신선한 재료와 와인 식초를 이용해 주스를 갈아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추첨을 통해 뽑은 손님 3명에게 주스를 제공했다.

몰프 모델들의 패션쇼도 이어졌다. 모델들은 '샐러드볼' 대표인 한재환 디자이너의 2019 S/S 컬렉션 의상을 입고 '비타시크' 제품을 알렸다. 이후 모델들은 직접 만든 주스를 손님들에게 나눠줬다.

오스틴 강은 "'비타시크'와 '샐러드볼' 그리고 '몰프'의 컬래보 패션쇼가 성황리에 끝났다. 색다른 이벤트의 진행자로 나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면서 "요즘 미세먼지가 가득한데, 신선한 주스와 함께 건강함 아름다움을 가꿔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패션과 요리를 접목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며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고 청했다.

오스틴 강은 2016년 올리브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에서 준우승했다.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tvN '아찔한 사돈연습',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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