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 2차 파업 계획 철회…23일·28일 중노위 조정

기사등록 2019/01/21 13:34:15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지난 8일 KB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을 진행했다. 서울 시내의 한 KB국민은행 지점 영업장에 정상영업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2019.01.0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지난 8일 KB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을 진행했다. 서울 시내의 한 KB국민은행 지점 영업장에 정상영업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2019.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KB국민은행 노조가 설 연휴 직전 단행하려던 2차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하 KB국민은행 지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로 예정했던 2차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추가로 예정된 3~5차 파업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철회 이유는 잠정합의서안이 마련되고 노사간 이견이 좁혀진 만큼 고객불편을 초래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페이밴드와 L0 직급의 경력인정여부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페이밴드 적용을 유보하기로 노사가 잠정합의를 한 상황이었고 20일 낮까지도 오늘 중우로 무조건 타결하자는 말까지 나왔었다"며 "하지만 그날 오후8시 이후 사측이 갑자기 그 문구로는 합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오는 23일과 28일 각각 1, 2차 중노위 사후조정 회의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