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제1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참가

기사등록 2019/02/11 1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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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패러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개최
제니홀저·우고 론디노네·박서보·함경아·하종현등 소개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제니 홀저<splayed 23>2015, Text: U.S. government document Oil on linen147.3 x 111.8 x 3.8 cm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splayed 23=""><splayed 23=""><splayed 23="">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패러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제 1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Frieze Los Angeles)에 참가한다.

 프리즈는 아트 바젤(Art Basel)과 함께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아트페어다.매년 5월 프리즈 뉴욕, 10월 프리즈 런던과 프리즈 마스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즈 로스앤젤레스는 세계 유수 갤러리 70곳이 참가한다. 이번 프리즈 로스앤젤레스는 할리우드에 위치한 미국의 유서 깊은 영화사 패러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다른 아트페어와는 차별화된 이색적인 행사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스앤젤스는 서부 최대 규모의 LA 카운티 미술관(LACMA)을 비롯,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가 집결해 최근 현대미술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총감독 빅토리아 시달(Victoria Siddall)은 “프리즈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갤러리들의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통해 LA가 훌륭한 아티스트와 미술관, 갤러리, 예술 교육기관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중요한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런던과 뉴욕 다음의 행선지로 로스앤젤레스를 선정한 소감을 밝혔다.

국제갤러리는 제1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명 동시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으로 장식한 부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언어를 매체로 하는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의 미국 정부 기밀문서 위에 유화 물감을 칠한 작업 'Splayed 23' (2015)을 필두로, 오는 5월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앞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우고 론디노네, 아니쉬 카푸어의 오목한 형태의 거울 연작, 이집트 출신 여성 작가 가다 아메르의 브론즈 조각,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의 1985년 ‘묘법’ 연작,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한 함경아의 자수 회화 연작을 전시한다.

또한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 '한국의 추상미술: 김환기와 단색화'(2019년 3월 2일 폐막)전에서 대작을 전시 중인 권영우의 1980년대 채색 한지 작업, 하종현의 ‘접합’ 근작, 이우환의 1970년대 말 ‘점으로부터’ 연작, 김용익의 땡땡이 회화 연작, 장-미셸 오토니엘의 무라노 유리구슬 작업 등도 함께 소개한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함경아,<What you see is the unseen / Chandeliers for Five Cities DSR04-D-02>, 2015, North Korean hand embroidery, silk threads on cotton, middle man, bribe, tension, anxiety,censorship, ideology, wooden frame, approx. 2100hrs/1 person87 x 126 cm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한편 국제갤러리는 2019년 첫 전시로 민정기 개인전(3월3일까지)을 선보이고 있다. 40여 년 이상을 풍경을 소재로 다양한 관점을 다뤄온 작가의 예술 여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풍경 회화 구작 21점과 신작 14점을 전시 중이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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