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 석달째 '뚝뚝'…대출규제-금리인상에 위축

기사등록 2019/02/20 08:44:16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6580건으로 전월(2만7822건) 대비 4.5% 감소했다.

지난해 10월(3만2567건) 이후 3개월째 하락세다. 전년 동월(3만893건)에 비해서는 14% 줄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월 한달간 1만3850건이 거래돼 전월(1만3901건) 대비 0.4% 감소했고 전년동월(1만5574건)보다 11.1% 줄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선아 주임연구원은 '경기침체로 임차수요가 실종된데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악재까지 겹치며 전반적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