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3·1혁명 개칭, 찬 49.4% vs 반 38.8%" 리얼미터

기사등록 2019/02/20 09:30:0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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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명칭을 '3·1혁명'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5명은 개칭에 찬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19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응답률 6.3%)에게 3·1운동 명칭 개칭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49.4%(매우 찬성 22.9%, 찬성하는 편 26.5%)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반대는 38.8%(매우 반대 15.3%, 반대하는 편 23.5%)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11.8%다.

리얼미터는 "20대(찬성 67.3% vs 반대 26.7%), 더불어민주당(65.5% vs 21.8%)과 정의당(65.0% vs 29.0%) 지지층, 진보층(70.6% vs 19.2%)에서 찬성 여론이 60%대 중반을 상회하는 대다수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반면 자유한국당(찬성 24.6% vs 반대 66.9%)과 바른미래당(31.0% vs 62.8%) 지지층, 보수층(27.8% vs 65.5%), 60대 이상(30.3% vs 53.8%)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고 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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