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롯데아라이리조트서 벚꽃 스키 타세요

기사등록 2019/02/20 10:10:17

니가타현 묘코시 오케나시산 소재…'일본 스키장 적설량 순위 100' 1위

'다카다 벚꽃 축제' 열리는 4월엔 낮 스키, 밤 벚꽃 놀이도

【서울=뉴시스】롯데아라이리조트 '봄 스키'
【서울=뉴시스】롯데아라이리조트 '봄 스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스키장들의 폐장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스키어들의 눈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최고의 적설량과 최상의 설질로 전 세계 스키어에게 사랑을 받는 데다 5월까지도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서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서 운영하는 롯데아라이리조트가 그곳이다.

이 리조트는 일본 유명 포털사이트가 선정한 '일본 스키장 적설량 순위 100'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한다.

강원 산간 지대에서도 3월이면 눈이 녹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북쪽 지방 산악지대에서는 5월에도 눈이 잘 안 녹는 일본에서 봄 스키 인기는 대단하다. 오케나시산(1429m)에 터를 잡은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화창한 날씨 속에 탁 트인 시야로 태평양을 조망하며 스키를 탈 수 있어 더욱더 매력적이다.

특히 4월에는 리조트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죠에츠시에서 '일본 3대 밤 벚꽃 축제' 중 하나인 '다카다 벚꽃 축제'가 열린다. 낮에는 봄 스키를, 저녁에는 밤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 스키 코스는 활주 가능 면적 1570만㎡, 최장 활주 거리 5.2㎞, 활주 고도차 951m로 초급, 중급, 상급자용으로 적절하게 분배된 14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용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롯데아라이리조트 지난해 3월 풍경
【서울=뉴시스】롯데아라이리조트 지난해 3월 풍경
그린 시즌에는 일본 최대 규모 '트리 어드벤처'를 비롯해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거리(1501m) 짚 투어, 일본 최대 규모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환상적인 노천 온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3월 대한스키협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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