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호 장관 후보자 "장남, 차남 병역복무에 영향력 행사 안했다"

기사등록 2019/03/22 17:40:41

"장남, 교육성적 등 기초로 한미연합사령부에 배치"

"차남, 98일의 통상적 휴가 기간 범위 내 휴가 받아"

【서울=뉴시스】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11.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11.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후보자의 장남과 차남을 둘러싼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장남, 차남 등의 병역 복무와 관련해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가 국방부 자문위원을 지낼 당시 차남은 군 복무 중 과도한 휴가를 썼다는 의혹이 나왔다. 장남은 요직에 배치됐다는 의혹과 관련된 보도도 이어졌다.

이에 조 후보자는 설명자료를 내고 "장남은 서울대학교 졸업 후 2009년 3월 공군 어학병 시험에 응시 및 합격해 2009년 5월 공군에 입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공군정보통신학교에서 특기병 교육을 이수한 후 한미연합사령부 통신병으로 약 25개월 동안 복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대 전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있었으므로 통신병 주특기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당시 공군정보통신학교 교육기수에는 다른 영어 어학병도 있었으며 수료 후 병사의 선호도와 교육성적 등을 기초로 한미연합사령부에 배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또 "차남은 전방 수색중대에서 24시간 교대 근무 등을 했고, 격오지 근무 후 보상 및 개인 노력에 따른 휴가 등 98일의 통상적 휴가 기간 범위 내 휴가를 받은 것"이라며 "이중 포상휴가는 임무 수행 중 개인 노력과 부대원들과 공통으로 적용받는 휴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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