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北 연락사무소 철수 유감…평화 모색 인내심 필요"

기사등록 2019/03/22 17:38:09

"北, 한반도 평화 위한 대화 협력에 적극 나서야"

"당정, 남북·북미 대화 조속 재개되도록 모든 노력"

【개성=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오후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이 진행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주변 모습. 건물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2018.10.22. photo@newsis.com
【개성=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오후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이 진행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주변 모습. 건물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2018.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북한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것과 관련, "한반도 분단 70년의 냉전과 대결에서 대화와 평화를 모색하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판문점선언 후속 조치로 개소된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이 철수하겠다고 통보한 데 유감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북측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8000만 겨레와 국제사회 뜻을 존중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면서 남북 간, 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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