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특위 구성키로

기사등록 2019/03/24 21:52:12

민주당, 24일 비공개 최고위서 특위 구성 공감대

특위 역할과 명칭, 인선, 출범 시점은 추후 확정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김학의 법무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다룰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 전 차관 의혹 관련 진상조사 등을 다룰 특위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당시 법무부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곽상도 의원의 수사를 촉구하는 등 연일 대야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와 전화 통화에서 "김 전 차관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다만 특위 역할과 명칭, 인선, 출범 시점 등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특위를 만들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 대표가 출국하면서 최종 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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