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도전 2연패···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8일 개막

기사등록 2019/04/16 1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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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섭, 3년 연속 KPGA 투어 우승 도전
이형준·최진호도 개막전 우승 목표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2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제14회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이 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2018.04.22.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18~21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7160야드)에서 펼쳐진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은 2005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제48회 KPGA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5년 동안 KPGA 코리안투어를 후원하고 있다.

DB손해보험 단독 주최의 대회로 시작한 2011년 이후 치러진 지난 8번의 대회에서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했다.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는 역대 우승자 8명 중 5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민(33)과 허인회(32), 최진호(35), 맹동섭(32), 전가람(24)이 본 대회의 두 번째 우승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중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은 대회 2회 우승과 함께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노린다.

전가람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를 맞이하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된다. 하지만 첫 우승을 이룬 대회다 보니 그 어느때보다 우승에 대한 욕심이 크다"며 "전지훈련도 계획한대로 소화했고 현재 샷감과 컨디션 모두 좋다. 열심히 준비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9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프로골프협회 강당에서 열린 2019 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에서 맹동섭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4.09.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2017년 대회 챔피언 맹동섭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회 우승과 3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동시 도전한다는 각오다. 2017년과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맹동섭과 이정환(28)뿐이지만 이정환은 현재 군 복무로 자리를 비웠다.

맹동섭은 "2017년과 2018년 꾸준히 1승씩 하고 있는데 올해는 1승을 넘어 다승을 하고 싶다"며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면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겨 나만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한 대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한 선수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1승씩 챙긴 이형준(27)과 2015년 1승, 2016년 2승, 2017년 1승을 거둔 최진호가 있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PGA(한국남자프로골프)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18.12.13. 20hwan@newsis.com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과 2016, 2017년 제네시스 대상 2연패를 달성한 최진호의 출전도 관심사다.

2018 시즌 준우승 2번 포함, 전 대회(17개)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에 성공한 이형준은 개막전 우승을 통해 기세를 이어간다는 심산이다.

이형준은 “지난해 우승 없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아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여러 번 우승해 대상 2연패와 제네시스 상금왕 모두를 가져갈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시즌 초반부터 스퍼트를 올리겠다. 지난 시즌의 좋았던 감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유러피언투어로 진출한 최진호는 올 시즌 초반에는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최진호는 "지난해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는 만큼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크다"며 "항상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반드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원(31)과 문도엽(28) 역시 우승컵을 가져가야 할 이유가 존재한다.

박효원은 "우승하기 전까지 준우승만 5번했다. 그 중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만 2번"이라면서 "이번에는 우승을 차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해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A-원 CC에서 생애 첫 승을 한 문도엽(28)도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할 전망이다. 문도엽은 "계약 이후 첫 출전하는 KPGA 코리안투어다. 메인 스폰서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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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인만큼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와 경품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대회 3라운드인 20일에는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진행하고 매 라운드 갤러리 추첨을 통해 전자 제품과 골프 용품 등을 제공한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금을 적립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버디'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랑의 버디'를 통해 모은 기금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 3%를 모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이웃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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