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우즈벡 '한국문화의 집' 개관식 참석…유적지 시찰

기사등록 2019/04/20 05:15:00

우즈벡 동포들과 오찬 겸한 간담회 진행

오후, 우즈벡 제2의 도시 사마르칸트 방문

우즈벡 대통령 내외도 全 일정 동행 예정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독립광장에서 독립기념비에 헌화한 후 아리포프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4.19. pak7130@newsis.com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독립광장에서 독립기념비에 헌화한 후 아리포프 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4.19. [email protected]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홍지은 기자 =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함께  '한국문화예술의집' 개관 행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우즈벡의 고대 유적지 '사마르칸트'를 찾아 문화유산 시찰에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의집'은 대규모 공연장과 연회장을 갖추고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고려인 동포들이 만든 문화시설로,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관식에서 한국문화예술의집 건립을 위해 부지 제공 및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려인 동포 오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재외국민 대표,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고려인 동포 등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즈벡 제2의 도시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타슈켄트 공항으로 이동해 전용기 편으로 사마르칸트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사마르칸트주 주지사 출신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도 동행한다.

사마르칸트는 고대 유라시아 대륙 교류의 중심 도시이자 우즈벡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로, 2001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문 대통령은 사마르칸트를 들러 문화유산을 시찰한 뒤 부인 김정숙 여사,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와 함께 친교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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