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분기 GDP 0.4% 성장…성장세로 돌아서

기사등록 2019/05/15 18:02:09

지난해 3분기는 역성장

일시적인 건설 호조 덕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 건물에 유럽연합(EU) 깃발이 걸려있다. 2019.05.15.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 건물에 유럽연합(EU) 깃발이 걸려있다. 2019.05.15.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독일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0.4%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좋은 경기 흐름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블룸버그 등은 독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4% 늘었다고 보도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은 견고한 소비 흐름과 건설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간 독일의 부진한 경제 성장률을 두고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은 -0.2%였으며 4분기에는 0%로 변동이 없었다.

ING의 경제학자 카르스텐 브제스키(Carsten Brzeski)는 이번 반등은 독일 경기 공황(panic) 전망이 과장됐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안주할 여지는 없다고 AP통신에 평가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건설 부문의 투자 증가는 일시적일 수 있고 성장률은 2분기에 약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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