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시장 규모 12조원…연간 7% 성장"

기사등록 2019/05/15 1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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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유원골프재단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한국 골프시장의 규모와 가치를 분석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8 발간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2019.5.15(사진=유원골프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우리나라 골프시장이 연간 7%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12조원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필드골프, 스크린골프, 대회,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산업군의 시장규모와 가치를 분석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8' 발간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백서를 공개했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8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12조4028억원으로 조사됐다. 시장 규모는 2년간 1조6538억원 성장했으며 연간 7%씩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서는 골프를 직접 치거나 관람하는 갤러리 및 TV 시청자를 '본원시장', 골프용품·골프장운영·시설관리 등을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2017년 기준 본원시장 규모는 전체의 39.8%인 4조9409억원, 골프파생시장의 규모는 60.2%인 7조4619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원시장 중에선 관람시장(19억원)에 비해 골퍼들이 스포츠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시장이 4조9390억원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본원시장별 규모 순위로는 필드골프 시장(참여 필드골프 비이벤트시장)이 전체의 57.4%인 2조8382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스크린골프 시장은 전체의 25.9%인 1조2819억원, 실외연습장과 실내연습장은 각각 6344억원(12.8%)과 1003억원(2%) 규모로 조사됐다.

파생시장에서는 용품시장이 전체의 72.6%인 5조4194억원으로 가장 컸고 시설운영시장이 7949억원(10.7%), 골프관광시장이 5761억원(7.7%), 골프시설개발시장이 3300억원(4.4%)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용품시장 가운데 2차 파생시장인 유통시장의 규모가 3조5200억원 정도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을 모두 합친 골프 시장가치망별 총규모 중에서는 1순위로 필드골프 시장(참여 필드골프 비이벤트 시장)이 9조4777억원으로 골프 전체시장의 76.4%를 차지했고 2순위는 스크린골프 시장(참여 스크린골프 비이벤트 시장)이 1조4876억원으로 전체의 1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또한 골프연습장 이용자 2077명을 대상으로 한 골프 관련 소비지출 행태를 조사한 결과 필드골프의 경우 연간 6∼10회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22.7%로 가장 많았다. 또 5회 이하 방문한다는 응답은 20.8%로 뒤를 이었다. 골프장에서 한 번도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6.8%였다.

스크린연습장의 경우 연간 31회 이상 이용했다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았고 26∼30회 이용자가 20.4%로 그 뒤를 이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한국 골프산업백서가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원골프재단은 국내 골프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프로골퍼 육성사업 및 골프지도자 양성사업, 골프산업전문가 지원, 학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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