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여름 과일 매출↑…롯데마트 '과일 행사'

기사등록 2019/05/21 06:00:00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5월부터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기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오자 수박 등 여름 과일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19일 수박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늘었다. 복숭아는 253.7%, 포도는 105.3% 판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열대 과일인 망고스틴·리치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356.7% 늘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고객 수요 변화에 발맞춰 오는 23~29일 '여름 대표 과일 행사'에 나선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1~2인용 수박으로 최근 주목받는 '애플수박'을 6900원, '속노랑 미니 흑수박'을 7900원, '미니 흑수박'을 8900원에 판매한다.

또 '대추 방울 토마토'를 6900원, 'GAP 성주참외'를 7900원에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를 1만2900원,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를 390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다양한 과일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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