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규모개발 의혹 조사에 전·현직 도지사 증언대로

기사등록 2019/06/12 21:51:59

도의회 행정조사특위, 원희룡 지사 등 29명 출석 요구

【제주=뉴시스】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대규모 개발 인허가 특혜 의혹 규명을 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전직 도지사들에게 증인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한 주요 5개 개발 사업장 인허가 특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2일 오후 6시 행정사무조사에 따른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도의회는 오는 27일 제9차 회의에 원희룡 지사, 우근민, 김태환 전 지사 등 전·현직 도지사 3명과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등 전·현직 고위 공직자 29명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하기로 했다.

또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와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3명도 증인 심문을 진행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과 관계 부서 담당자 6명, 사업장 용역 수행 업체 관계자 3명 등 총 9명은 참고인으로 출석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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