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가인. (사진=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캡처) 2024.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한가인(42)이 배우 연정훈(46)과의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가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서 한가인은 아시아나항공의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저 사진을 찍은 게 2002년이다. 학생일 때"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연예계 생활에 대해 "관심없고, 아예 모르는 세상이라 두려움이 컸던 것 같다"고 했다.
데뷔 초기의 시상식에서 찍은 사진을 지목하며 "빛나게 보일 수 있는데, 내가 아는 그때의 힘듦이 보인다"고 털어놨다. "과거 사진을 찾아보지 않는다. 그때의 내가 너무 다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의 모든 선택이 베스트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배우가 되지 않고 다른 일을 했더라면 또다른 인생이 펼쳐졌을 것이다. 중간에 굉장히 힘들고, 괜히 이런 걸 했나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내가 한 선택이고, 그 당시에 한 선택이 최선이었기 때문에 그 선택을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5살에 연정훈과 결혼한 것도 언급했다. 한가인은 "주변 사람들이 결혼했을 때 '아, 결혼을 지금 하는 것은···'이라고 했을때도 내가 일찍부터 생각한 결혼생활이니까 훨씬 더 안정적이고 노력도 많이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더 원만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원래 결혼을 25살에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나는 일찍 결혼해본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한가인은 "그게 내 인생의 가장 큰 미스터리다. 내가 일찍 결혼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25살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 한가인은 "그때 선택하는 시점의 저로 돌아가면 일보다는 가정을 꾸리는 것, 지금 좋은 사람을 만났을때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내가 이 일을 하루이틀 할 것이 아니라 쭉 해나가야 하는데, 지금 결혼하는 게 나의 일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자리를 잡고 가정을 꾸린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는 걸 그때 선택했던 것이다. 지금 15, 20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그때의 선택이 엄청난 큰 줄기를 바꾸는데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지 않다"고 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 CF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한가인은 연정훈과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한 후 2005년 4월 결혼했으며 1남1녀를 뒀다.
한가인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 '건축학개론'(2012), 드라마 '애정의 조건'(2004) '신입사원'(2005) '마녀유희'(2007) '해를 품은 달'(2012) '미스트리스'(2018) 등에 출연했다. tvN 예능물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등에서 활약 중이다.
연정훈은 영화 '조폭 마누라'(2001) '키다리 아저씨'(2005) '연애술사'(2005), 드라마 '슬픈 연가'(2005) '에덴의 동쪽'(2008) '뱀파이어 검사'(2011) '금 나와라, 뚝딱!'(2013) '가면'(2015) '맨투맨'(2017) '거짓말의 거짓말'(2020) 등에 출연했다. KBS 2TV 예능물 '1박 2일 시즌4' 등에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가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캡처) 2024.04.23. [email protected]
신봉선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앞으로도 우리 함께 하자"고 적고 사진 1장을 올렸다. 지인과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은 신봉선의 모습이 담겼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봉선은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날렵한 턱선,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테니스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짧은 스커트를 입은 신봉선은 군살 하나 없이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세요", "노력의 결과네요. 살 많이 빼시고 예뻐지셨네요", "다른 사람 보는 것 같아요. 최고이십니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체중 11㎏를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신봉선은 "인바디 점수가 84점이 나왔다"며 이는 또래 중 상위 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산부인과를 찾은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4.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의 난소 나이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는 산부인과를 찾은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부인과에 막 도착한 김지민은 "결과가 안 좋게 나올 것 같다"며 걱정했다. "(난소 검사에서) 나이가 많게 나올 것 같다. 체력이 안 좋다"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오늘 제가 받을 검사는 혈액 검사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로 자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검사때문에 4시간 이상 금식했다"고 밝혔다. 난소 나이 검사를 마친 김지민은 "혈액을 채취하고 MRI로 난소와 자궁 정밀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다음주에 나온다고 한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 제발 잘 나와야 할텐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술을 좀 끊을 걸…"이라며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1주일 후에 검사 결과가 나왔다. 김지민은 직접 차를 운전하면서 산부인과로 이동했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김지민에게 "만약 결과가 안 좋으면 김준호 반응은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그것도 궁금하다. 되게 궁금하다"고 답했다. "우리가 코앞에 놓인 숙제가 결혼 문제이지 아이 문제는 아니다. 반응이 궁금하기는 하다"고 했다.
이후 김지민은 산부인과에 도착했다. 난소 나이 검사 결과를 듣는 자리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동행했다. 담당 의사는 김지민에게 "이번에 좋은 소식 있으시다고. 곧 결혼을?"이라고 말했다.이에 김지민은 "제가요?"라고 답했다. "(검사 받은 이유는) 여자로서 (난소 상태가) 괜찮은지 보려고 한다. 1984년생, 올해 만 나이로 39세"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사실 난소 기능이 떨어질 나이다. 일단은 자궁, 난소의 외관은 괜찮다. 39세이면 난소 기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는 나이라고 했는데, (검사 결과) 20대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27세 여성의 평균 수치로 나왔다. 난소 기능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지민은 "결과가 안 좋게 나올 줄 알았다"며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2세 적은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아울러 김지민은 의사에게 "지금 난자를 얼려놓는게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난소 나이가 20대이니 시간 여유가 있다"고 답했다. "난소의 기능은 난자 개수다. 난소의 개수는 충분하다고 판단되니 몇 년 안에 결혼해서 임신 시도하는게 좋다"고 했다.
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산부인과를 찾은 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4.04.2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