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던컨, 3년 만에 코치로 친정 샌안토니오 복귀

기사등록 2019/07/23 10:15:17

그렉 포포비치(왼쪽) 샌안토니오 감독과 팀 던컨
그렉 포포비치(왼쪽) 샌안토니오 감독과 팀 던컨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레전드 센터인 팀 던컨(43)이 3년 만에 친정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복귀한다.

NBA는 2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가 던컨을 새 코치로 선임했다는 전했다.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3년 만에 친정 샌안토니오에 복귀하는 것이다. 선수 시절에 함께 했던 그렉 포포비치(70)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한 던컨은 19시즌 동안 이적 없이 한 팀에서만 뛰었다.

신인상 출신인 던컨은 통산 5차례나 샌안토니오를 정상에 올린 스타플레이어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상을 세 차례 수상했고, 정규리그 MVP도 두 차례 받았다. 또 올스타에 무려 15회나 이름을 올렸다.

통산 평균 19점 10.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포포비치 감독은 "내가 19년 동안 던컨을 잘 보좌했다. 이제 던컨의 차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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