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추행 논란,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다시보기 중단

기사등록 2019/07/23 14:51:51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그룹 '신화' 이민우(40)가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가 다시보기를 중단했다. 이민우의 강제추행 혐의 때문이다.

 4일 종방한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의 웹사이트에서는 이민우가 출연한 회차들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전체 12회 중 이민우가 합류하기 직전인 6회까지만 다시 볼 수 있다.

tvN 관계자는 "(이민우가) 검찰에 송치가 된 상황인만큼 조심스럽게 추이를 보고 있다"며 "일단 VOD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의 20대 여성 2명의 양볼을 잡고 강제로 입맞춤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주점 CCTV 영상과 강제추행죄가 비친고죄인 점을 고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민우는 1회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덕화TV2'에서도 편집됐다. '덕화TV 시즌2' 제작진은 "이민우가 3회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며 "출연 분량은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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