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월·구찬성 키스, 드라마 '호텔 델루나' 자체 최고시청률

기사등록 2019/08/19 09:50:42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12회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12회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밤 9시에 방송한 '호텔 델루나' 제12회가 유료가입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8%포인트 올랐다.

'호텔 델루나'는 이날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전 자체 최고시청률은 11일 제10회의 10%다. 이날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인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제6회는 3.9%에 그쳤다.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의 입맞춤이 '호텔 델루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너에게 꽃을 피운 자를 잃는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던 '넷째 마고신'(서이숙)의 말에 신경이 쓰인 만월은 연락이 닿지 않는 찬성이 걱정됐다. 연쇄살인범 '설지원'(이다윗)과 마주한 찬성이 다친 채 호텔로 돌아오자 찬성을 찾아 나섰던 만월을 비롯해 호텔 식구들이 놀랐다.

찬성은 무사했고 체포 직전 스스로 목을 그었던 설지원도 경찰에 잡혔다. 그러나 설지원이 병원 옥상 난간에서 찬성에 대한 저주를 올린 채 추락해 원귀가 됐다. 설지원을 소멸시키려다가 그를 보호하는 검은 기운에 실패한 만월은 찬성이 자기 때문에 또 부당한 일을 당할까 걱정돼 사신과 설지원을 잡아주는 대신 사신이 데려오지 못한 망자를 데려오기로 거래했다.
    
 월령수 꽃이 지면 사라질 만월에게 슬픔을 혼자 감내하겠다는 찬성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달빛이 이들을 비췄지만, 월령수 꽃들은 계속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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