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 박스오피스]굿 보이스 1위-분노의 질주 2위-라이온 킹 3위

기사등록 2019/08/19 09:58:15

영화 '굿 보이스'
영화 '굿 보이스'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코미디 영화 '굿 보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3204관을 확보한 '굿 보이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100만달러(약 254억원)를 벌었다. 관객의 입소문이 주효했다. '굿 보이스'는 로튼토마토 관객 팝콘지수에서 89%라는 호평을 얻었고, 관객 평점을 집계하는 시네마스코어에서는 B+를 받았다.

3명의 6학년 남자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빼먹고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여행 과정에서 우연히 밀수된 마약을 운반하고, 소녀들에게 쫓기게 된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파티에 참석하고자 제시간에 집에 도착하려고 애쓴다. 제이컵 트람블레이(13), 키스 L 윌리엄스(12), 브래디 눈(13)이 출연하고, 진 스투프니트스키가 감독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2위는 개봉 3주때로 접어든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다. 3757관을 유지 중인 '홉스 앤 쇼'는 주말간 1414만달러(약 170억원)를 벌어들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44% 감소한 매출이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북미에서 1억3374만달러(약 1616억원), 해외에서 3억330만달러(약 3666억원)를 벌었다. 세계 누적 수익 4억3704만달러(약 5283억원)를 기록했다.

과거 라이벌이었던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테이섬)가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데드풀 2'(2017) '존 윅'(2014) '아토믹 블론드'(2017)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레이치(50) 감독의 신작이다. 할리우드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47), 제이슨 스테이섬(52), 영국배우 이드리스 엘바(47)가 주연했다.
영화 '라이온 킹'
영화 '라이온 킹'
3위에는 개봉 5주차인 '라이온 킹'이 올랐다. 이미 10억 달러 수익을 달성한 '라이온 킹'은 주말 동안 1190만달러(약 143억원)를 벌어들이며, 5주째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세계 누적수익은 14억3520만달러(1조7355억원)다.

4위는 '굿 보이스'와 함께 지난 주말 개봉한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1050만달러)이다. 5위는 '스캐어리 스토리스 투 텔 인 더 다크'(1005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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