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종각역 지하연결…서울시, 2021년 5월 개통목표

기사등록 2019/08/19 09:11:49

서울시 "타당성 용역 진행 중…내년 말 착공 예정"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청사. 2019.04.0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1호선 종각역 연결 지하보도가 하나로 연결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보도 전체 530m 중 단절된 150m를 연결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에 설계비, 공사비 등을 반영해 내년 예산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말 착공해서 2021년 5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막혀있는 150m의 지하보도 구간이 연결되면 시민들은 5호선 광화문역부터 1호선 종각역까지 한번도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광화문역과 종각역의 지하보도 연결로 교보생명 빌딩, D타워, 그랑서울 등 이 일대 빌딩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구간을 연결할 수 있는) 청진공원에 있는 4평의 땅이 사유지인줄 알고 (매입하지 못하고) 이곳을 우회해 연결하려다 종로구가 이 땅을 매입한 걸 알고 시가 계획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보도 구간을 연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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