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섭호, U16 국제축구대회 무패 우승···2승1무

기사등록 2019/08/19 10:33:34

성남 장하민, 4골로 두각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 15세 이하(U-15) 남자축구 대표팀이 미얀마에서 열린 16세 이하(U-16) 국제축구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4~18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U-16 국제축구대회에서 2승1무로 우승했다.

미얀마축구협회가 주최한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얀마, 몬테네그로, 인도네시아가 참가했다.

한국은 몬테네그로(4-0 승)에 이어 개최국 미얀마(3-1 승)를 꺾고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장하민(성남)이 몬테네그로 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네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8~22일 미얀마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 대비하는 전초전이다.

한국은 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태국, 미얀마, 대만과 함께 K조에 속했다.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팀 중 상위 네 팀도 본선행 티켓을 쥔다.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송경섭호에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은 월드컵으로 가는 첫 관문이다.

미얀마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후 23일 다시 모여 베트남에서 열릴 U-15 국제친선대회를 치른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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