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행객 소시지서 돼지열병 유전자 확인…검사 거쳐 최종 확정

기사등록 2019/09/11 1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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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인천공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을 위해 추석 전후로 해외 여행객 휴대 수하물 검색이 강화된 2일 오후 인천공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품목 반입 금지를 알리는 배너가 세워져 있다.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 여행객에 대한 수하물 검색이 강한다고 밝혔다. 2019.09.02. myjs@newsis.com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상하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인 여행객은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소시지를 반입했다고 스스로 신고했다.

정부가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 생존 여부는 약 4주간 세포배양검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달 30일까지 특별국경검역강화 기간을 운영하고 해외 여행객의 휴대 수하물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및 탐지견 투입 등 검사를 강화한다. 여행객은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귀국 후 5일 이상 농장방문 금지, 착용했던 의복, 신발 세탁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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