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첫 확진(종합)

기사등록 2019/09/17 08:40:08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오전 9시 브리핑 예정

치사율 100% 전염병, 백신 개발 안 돼 치명적


【세종=뉴시스】위용성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에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ASF는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치명적 질병이다.

ASF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올해는 몽골·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아시아 주변국으로 번진 뒤 최근 필리핀에서도 발생했다. 북한도 지난 5월 국제기구를 통해 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공식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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