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빈소, 팬 조문 장소 마련···엠버 16일 귀국

기사등록 2019/10/15 14:55:13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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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그룹 '에프엑스' 출신 탤런트 설리(25·최진리) 측이 팬들의 조문을 받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홈페이지에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라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팬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줄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알렸다.

전날 에프엑스 멤버 엠버(27)는 트위터에 "예정돼 있는 활동을 연기하려 한다"며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적었다. 16일 미국에서 귀국, 조문할 예정이다.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채 발견돤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경찰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9.10.14.  semail3778@naver.com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채 발견돤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경찰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9.10.14. [email protected]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설리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 매니저가 자택에 방문했다가 설리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유가족 동의 하에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SM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한다.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들이 원치 않고 있다.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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