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26일 대구 관객 만난다

기사등록 2019/10/20 11:47:42

400년 전통의 스위스 대표 오케스트라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 협연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2019.10.20.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 2019.10.20.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4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오케스트라인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가 대구 무대에 오른다.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1629년 창단한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슈트라우스, 스트라빈스키 등 당대 최고로 손꼽힌 작곡가들의 작품을 받았다.

고전, 초기 낭만주의, 20세기 작품을 망라하는 레퍼토리를 소화하면서 스위스 대표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Op.47' 등을 연주한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첼로 거장인 미샤 마이스키도 협연한다.

구소련 라트비아에서 태어난 마이스키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지휘는 동시대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마에스트로우로 이름을 떨친 토마스 체트마이어가 맡는다.

토마스 체트마이어는 올해의 디아파종상, 그라모폰의 올해 음반상 등을 거머쥔 실력파다.

정태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 공연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이다"라면서 "거장들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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