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文-아베 사진 공개에 "韓 대응에 대한 언급 피하겠다"

기사등록 2019/11/08 14:33:48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韓 측이 자국 정상 행사에 취한 대응"

associate_pic4【방콕=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열린 '제22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19.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근 회담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한국의 대응"이라며 코멘트를 삼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8일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성사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한국 측이 자국의 정상 행사에 대해 취한 대응에 하나하나 정부로서 코멘트는 피하겠다"고 밝혔다.

기자가 "한국 측의 대응은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인가"라고 질문하자 스가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로서 코멘트 하는 것은 피하겠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지난 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난 4일 환담 사진. 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 갈무리. 2019.11.7.

앞서 이날 일본의 극우성향 산케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공개한 지난 4일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환담 사진은 한국 측이 '무단(無断)'으로 촬영해 공개한 것이라고 악의적인 보도를 한 바 있다.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전 대기 시간에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약 11분 간 단독 환담을 가졌다.

우리 청와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베 총리와의 환담 사진을 게재하고 소개했으나, 일본 외무성은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을 소개하지 않고 있다.


aci27@newsis.com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