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혁신 TF 킥오프…연내 분야별 중점 핵심과제 선정

기사등록 2019/11/08 17:00:00

全바이오 분야 혁신 과제 발굴…순차적으로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8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1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11.08.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8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제1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바이오 산업을 선정한 정부가 범정부적 추진 체계를 가동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오후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의 킥오프(kick-off)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 혁신 TF는 지난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통해 대략적인 청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이 TF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한다.

 총괄기획반·규제혁신반·개발지원반·산업기반조성반·인재양성반·금융지원반 등 작업반 단위로 운영되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구 정책 TF와 유사한 방식이다.

TF는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레드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식량·자원 등 그린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화이트바이오 분야까지 포함해 혁신의 범위를 전(全) 바이오 분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작업반은 주무부처(1급)와 관계 부처 공무원,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달 중에는 1~2회 회의를 열 계획이며 연내 작업반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과제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향과 핵심 과제별 대책 등이 마련되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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